서울시, 반려견과 함께 가을 소풍 떠나요

기사등록 2018/10/08 06:00:00

13일, 20일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유기동물 입양 행사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오는 13일과 20일 월드컵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하는 가을 소풍'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8.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오는 13일과 20일 월드컵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하는 가을 소풍'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8.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오는 13일과 20일 월드컵공원에서 '강아지와 함께 하는 가을 소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을 소풍은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 문화 행사' 일환으로 당장 유기견을 입양하기는 고민이 되지만, 동물과 교감하고 싶은 시민들이 강아지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1인 참여는 물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신청도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을 위해 각 팀 모두 자원봉사자가 안내하고 동반할 예정이다. 참여 시민은 강아지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가을 공원 풍경을 배경으로 현장에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 서비스도 받는다.

 산책과 함께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12시부터 4시까지 ‘입양 행사’도 진행한다. 강아지와 산책에 참여하지 않는 시민도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면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을 만날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하는 가을소풍'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강아지와 가을소풍 행사를 통해 동물과 가까이 교감하고 싶은 어린이, 시민들이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입양’이다. 시민의 동물에 대한 관심과 성원 속에서 유기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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