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국토부와 충북도가 오는 20일 ‘충북 남부권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협약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세로축을 연계해 대청호·속리산을 활용한 광역관광개발계획이다.
이 계획은 올해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6억 원의 용역비를 투입해 기본·실시계획 수립 후 2020년 사업 착수 목표로 진행한다.
사업 주요내용은 ▲강호축 관광기반시설 구축 ▲생활·문화·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특산 6차 산업과 체험관광 융·복합 ▲백두대간 생태관광 ▲농촌테마관광과 농촌재생 등 5대 분야가 핵심이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의 근거가 되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시효를 2020년에서 2030년으로 10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 의원은 “올해 5월 댐친환경보존활용 특별법 통과에 이어 동남4군을 연계한 관광개발계획 수립이 추진돼 기쁘다”라며 “농업·농촌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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