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버노 인준 표결, 약간 지연될 수 있어"

기사등록 2018/09/18 05:00:19

"'완벽한 절차' 필요…인준은 잘 될 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버노의 인준 표결과 관련해 "아주 약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버노의 인준 표결과 관련해 "아주 약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워싱턴=AP/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고교 시절 성폭행 공격 의혹을 받고 있는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해 인준 표결이 약간 지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버노의 인준 표결과 관련해 "아주 약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주 잘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초 공화당은 20일 인준안을 통과시켜 이달 안으로 상원 전원 투표에 부칠 방침이었다. 하지만 성폭행 공격 의혹이 익명으로 제기된 데 이어 피해자가 정체를 밝히고 의회에서 증언할 수 있다고 나서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완전한 절차'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캐버노의 임명 작업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버노가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훌륭한 사람 중 한 명이며, 캐버노의 지명 철회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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