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 책 '공포' 돌풍…첫날에만 75만부 판매

기사등록 2018/09/13 11:01:23

【뉴욕=AP/뉴시스】 워터게이트 스캔들 특종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가 쓴 '공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일화들을 폭로한 이 책이 워싱턴 정가 안팎에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8.09.06
【뉴욕=AP/뉴시스】 워터게이트 스캔들 특종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가 쓴 '공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일화들을 폭로한 이 책이 워싱턴 정가 안팎에 큰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018.09.06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밥 우드워드의 저서 '공포:백악관의 트럼프'가 발매 첫날인 11일에만 75만부 이상 판매돼 예상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이먼앤드슈스터 출판사는 12일(현지시간) '공포'의  프린트판, 전자서적, 오디오서적 첫날 판매실적이 75만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선주문도 포함됐다.

사이먼앤드슈스터는 또 발매된지 하룻만에 9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드커버판만 115만권이나 펴내, 사이먼앤스슈스터 역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올해 초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 경우에는 판매가 시작된지 수일동안 약 100만권이 판매된 바 있다.

'공포'는 12일 아마존닷컴과 반스앤드노블닷컴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나란히 1위에 랭크됐다. 반스앤드노블 측은 2015년 7월 하퍼 리의 '고 셋 어 워치맨(Go Set a Watchman)' 이후 성인 대상 서적으로는 가장 빠른 판매속도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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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워드 책 '공포' 돌풍…첫날에만 75만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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