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6척의 보트에 타고 있던 160명을 구한 데 이어 이날도 지브롤터 해협에서 4척의 132명 이주자들을 위험에서 구조했다.
스페인이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사회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중해 상의 난민 구조 및 상륙 허용에 적극 나서자 지중해의 유럽이주 루트가 그리스 및 이탈리아 노선에서 맨 서쪽의 스페인으로 편중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올 들어 스페인에 상륙한 이주자들은 지금까지 3만4994명으로 사회당 정부 수립 후 3개월 동안 1만7000명이 몰렸다. 이에 반해 그리스와 이탈리아로 들어온 이주자 및 난민은 각각 2만 명 정도다.
며칠 전 유엔은 올해에만 유럽으로 들어가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다 익사한 사람 수가 1565명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