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금들녘 조생종 벼 첫 수확

기사등록 2018/08/21 14:44:03

21일부터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56㏊ 벼베기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1~2일 서둘러 수확

【해남=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전남 해남군 고천암 일원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에서 한 농민이 수확한 벼를 들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56㏊에서 조생종 벼의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2018.08.21. (사진=해남군청 제공)   kim@newsis.com
【해남=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전남 해남군 고천암 일원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에서 한 농민이 수확한 벼를 들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56㏊에서 조생종 벼의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2018.08.21. (사진=해남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해남=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해남군 고천암 들녘에서 올해 첫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21일부터 고천암 일원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56㏊에서 조생종 벼의 본격적인 수확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조생종 벼는 7월 초부터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일조량이 많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전년과 비슷한 풍작이 전망되고 있다.

 수확한 벼는 40㎏ 1가마당 6만 7000원에 옥천농협에서 수매하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명절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조생종 벼 조기재배는 5월 초순 모내기를 해 8월 하순께 수확한다. 이 시기는 태풍 등 기상재해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분산하면서도 단경기에 쌀을 생산하기 때문에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해남=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남군은 21일부터 고천암 일원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56㏊에서 조생종 벼의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2018.08.21. (사진=해남군청 제공)  kim@newsis.com
【해남=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 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남군은 21일부터 고천암 일원 벼 조기재배 시범단지 56㏊에서 조생종 벼의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2018.08.21. (사진=해남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첫 수확에 나선 해남읍 내사리 김광수(59) 씨는 "수확기계가 들어가기 위해서는 논이 충분히 말라야 하는데 태풍 소식에 1~2일 정도 이르게 수확을 서두르게 됐다"며 "해남 햅쌀로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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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황금들녘 조생종 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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