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첫 번째 일정으로 평창 대관령면의 고랭지 무밭을 방문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영동권 최대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인 강릉 왕산면 대기4리 안반데기를 찾아 배추 재배현황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들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안정제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이 장관은 “생산안정제는 실무자들과 논의해 방법을 찾고 폭염과 가뭄에 대해선 급수·약제 지원, 농가 기술지도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강릉 방문을 마친 이 장관은 곧바로 정선 광하리 고추밭을 찾아 정선군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최 군수는 폭염과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용수개발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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