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 중점 점검

기사등록 2018/07/16 17:12:49

최종수정 2018/07/16 17:23:35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7일 오후 강원 고성소방서 대원들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이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왕모(58·강원 춘천시)씨를 구조하고 있다. 왕씨는 구조됐지만 숨졌다. 2018.07.07.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7일 오후 강원 고성소방서 대원들과 119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이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왕모(58·강원 춘천시)씨를 구조하고 있다. 왕씨는 구조됐지만 숨졌다. 2018.07.07.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4회 연안안전의 날과 안전검검 주간을 맞아 여름 행락철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을 중점 점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안전시설물 등이 미비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시설물 보완을 요청하고 파출소에는 즉시 출동태세 유지와 안전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동해해경청 관할(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피서객 6명이 익사했고 2명이 실종됐다. 스쿠버다이버 2명도 숨졌다. 해양종사자의 안전사고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늘어난다.

 이에 속초·동해·울진·포항 해양경찰서는 일제히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지만 피서객 사망사고 이후 이어진 조치라는 점에서 뒷북 치안행정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2013년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7월18일을 연안안전의 날, 7월 셋째주는 안전점검 주간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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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물놀이 사망사고 지역 중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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