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선거유세장서 자살폭탄 테러로 120명 사망

기사등록 2018/07/14 06:07:27

【퀘타=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마스퉁 지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8. 7. 14
【퀘타=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마스퉁 지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2018. 7. 14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총선을 앞두고 있는 파키스탄 남서부 유세 현장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마스퉁 지역에서 진행되던 선거 유세 중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방 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한 시라지 라이사니 후보는 이 공격으로 지지자들이 보는 앞에서 사망했다. 또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그하 우마르 분갈사이 내무부 장관은 이날 공격으로 1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테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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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선거유세장서 자살폭탄 테러로 1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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