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통화… "북미간 핫라인 구체적 추진 안돼"

기사등록 2018/06/18 12:13:57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북미간 핫라인이 아직 구체적으로 추진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고 밝힌 뒤 "미국 측에선 그간의 방중이 있었고 우리 측으로선 판문점에서 장성급 군사회담 있어 그 결과에 대해 공유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북한에 대해서 (북미) 고위급회담을 다시 추진해야 하는 것에 있어 미국측 준비상황, 한미간 공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북미정상간 핫라인 전화통화 관련한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자세히 어떤 핫라인이 형성돼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미국측이 설명해줄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답을 얻었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가) 신속한 시일내에 북한과 마주 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의지는 굉장히 속도감 있게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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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통화… "북미간 핫라인 구체적 추진 안돼"

기사등록 2018/06/18 12:13: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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