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비에 최고 12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18/06/05 10:27:29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관내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다음달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주거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주거취약가구 44가구(중위소득 60% 이하 조건)다.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준주택(고시원·오피스텔 등), 비주택(쪽방·여관 등)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가구당 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거환경 상황에 맞춰 도배·장판·페인트·도어·섀시·싱크대 등 13개 표준공종을 수리한다.

 동작구 접근성이 좋고 공사 실적이 많은 전문 업체 2개소가 시공한다. 시공 후 하자 발견 시에는 사후관리해준다.

 지난해 집을 수리했던 김한수(55·가명)씨는 "싱크대 수리만 해도 많은 돈이 들어 부담이 됐는데 비용도 보조해주고 꼼꼼히 수리도 진행해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집수리 사업 하반기 추가 참여 신청 문의는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사회복지과(02-820-9788)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집수리가 힘들었던 주거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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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거취약계층 집수리비에 최고 1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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