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북, 최대압력 유지 주장 일본 정부 향해 비난"

기사등록 2018/06/05 07:08:43

조선중앙통신 "일본, 형세가 바뀐지 모르고 압력만 외쳐 세상의 조롱 받아"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이 의미있는 회담이 되도록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사진은 28일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후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관저를 걸어나오고 있는 모습. 2018.05.29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밤 전화통화를 갖고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이 의미있는 회담이 되도록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사진은 28일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 후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관저를 걸어나오고 있는 모습. 2018.05.29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이 대북최대압력 유지를 주장하는 일본 정부가 세상으로부터 조롱받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4일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고노 다로 외무상이 국제사회에 대북 압력 유지 및 납치 문제의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납치 문제에 대해 "이미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형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고 압력만을 외치는 일본의 행동은 세상의 조롱을 살 뿐"이라고 비난하면서, 일본에 과거 청산을 재차 요구했다.

NHK는 북한이 사상 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대화 자세를 전면에 밀어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납치 문제 '해결 완료'라는 기존 주장을 국영 언론을 통해 반복해 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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