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與, 개헌안 표결 강행으로 찬반 프레임 유도"

기사등록 2018/05/24 14:16:35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0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석을 제외한 야당 의석이 텅 비어 있다. 개헌안은 의결정족수 192명이 되지 않아 투표가 성립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05.2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0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석을 제외한 야당 의석이 텅 비어 있다. 개헌안은 의결정족수 192명이 되지 않아 투표가 성립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미래당은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개정안(개헌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데 대해 "대통령 개헌안 표결 강행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헌 찬반 프레임을 유도하려는 여당의 정략이자 몽니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삼화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3당은 어제(23일) 대통령 개헌안 철회를 정중히 요청했고 국회에서 개헌 논의를 해 결실을 거두자고 호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은 개헌안을 철회하지 않았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불참을 뻔히 알면서도 개헌안을 표결에 부쳤다"며 "여당은 개헌의 결실보다 정략에 몰두하고 있지만 바른미래당은 분권과 협치의 시대, 국민주권의 시대를 열 개헌을 실현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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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與, 개헌안 표결 강행으로 찬반 프레임 유도"

기사등록 2018/05/24 14:16: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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