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년제 컨설팅 전국 77개교서 시행

기사등록 2018/05/08 12:00:00

교육부, 다음달 20일까지 실시

2학기에도 현장 맞춤형 지원 지속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교육부는 올해 첫 도입된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정착과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되는 자유학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7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과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유학년제란 자유학기제를 확대한 것으로 중학교 과정 1년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4월 사전수요조사에서 컨설팅 참여를 희망한 77개 중학교(자유학년제 46개교·자유학기제 31개교)를 대상으로 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실시된다.

 교육부는 전국단위로 구축된 자유학기제 현장지원단 252명과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을 활용해 학교별 5명 내외의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컨설팅단은 사전에 학교의 컨설팅 요청 사항을 분석하고, 컨설팅 실시 과정에서 학교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듣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 모색 등을 통해 컨설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부는 2학기에도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 실시 결과를 보완해 2학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교의 수요를 7월 중 파악하고 9월부터 11월중 추가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원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이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통한 교실수업의 변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여름방학중 현장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중심 교실수업 운영 우수사례를 직접 시연하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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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년제 컨설팅 전국 77개교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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