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김기식 '뇌물·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고발

기사등록 2018/04/10 14:05:00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하기 전 취재진에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신용현 수석 대변인. 2018.04.1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하기 전 취재진에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신용현 수석 대변인. 2018.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미래당은 10일 오전 오신환 원내수속부대표, 신용현 수석대변인 등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미국·유럽 등에 3차례 다녀와 '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참여연대 사무총장이던 지난 2007년에는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국회의원이 피감기관으로부터 특혜를 받은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원장이 증거 인멸을 하지 못하도록 검찰은 즉각 압수수색을 한 뒤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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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김기식 '뇌물·직권남용' 혐의로 검찰 고발

기사등록 2018/04/10 14:0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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