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정상회담 공식반응 無…입장 정리하는 듯'"

기사등록 2018/03/12 11:06:31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3.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12일 북한이 남북·북미 정상회담 관련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 관련해서 북한 당국의 공식 반응이 아직 없다. 북한 나름대로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한,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은 특별사절단 방북을 계기로 오는 4월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후 구체적인 실무 협의는 시작하지 않고 있다.

 백 대변인은 "특사단이 방북 후 남북 간 구체적 실무 협의는 아직 있지 않았다"며 "기본적으로 정부도 내부적으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실무적인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 간에도 관련 실무협의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통일부 "北, 정상회담 공식반응 無…입장 정리하는 듯'"

기사등록 2018/03/12 11:06:3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