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신화통신 등은 알리바바는 “행사 개시 28초만에 온라인 쇼핑몰 T몰(天猫)에서 거래액이 10억 위안(약 168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작년 52초간의 약 절반 수준으로 크게 단축된 것이다.
이어 3분1초 만에 매출액이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지난해 6분58초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빨라졌다.
200억 위안을 넘는데도 6분5초 밖에 걸리지 않았고 500억 위안을 달성하는데도 40분12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알라바바는 5분57초에 기록한 매출 191억 위안은 지난 2012년 광군제 행사 하루 전체 거래액에 맞먹는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왔다. 작년에는 광군제 하루 거래액 1207억위안(약 20조원)을 돌파하는 등 알리바바는 매년 광군제마다 신기록을 경신했다. 올 거래규모는 전년 대비 약 30% 1580억위안(약 26조 580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몰에서만 100만 유통상이 올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11시 0시10분 기준 195개 국가와 지역이 알라바바의 거래에 동참했고 수입 상품 판매 순위는 일본, 미국, 호주, 한국, 독일 순이다.
아울러 구입규모가 가장 큰 순서는 광둥성,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시, 베이징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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