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경찰, 20대 IS 여성 모집책 FBI와 합동 작전으로 체포

기사등록 2017/10/17 17:20:31

【바르셀로나( 스페인) = AP/뉴시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일(현지시간) 추모객들이 꽃과 촛불을 바치며 차량테러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17.08.21     
【바르셀로나( 스페인) = AP/뉴시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일(현지시간) 추모객들이 꽃과 촛불을 바치며 차량테러 희생자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2017.08.21     
【바르셀로나=AP/뉴시스】이지예 기자 = 스페인 정부는 17일(현지시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모집책 역할을 하던 21세 스페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내무부는 경찰이 이날 카탈루냐 주 북동부 팔라모스 지역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합동 작전을 벌여 이 여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IS 선전물을 통해 급진화 된 뒤 다른 여성 이슬람 급진주의자들과 온라인상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수사 당국은 2015년 중순 안보 경계 수준을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격상한 이래 이슬람 급진주의자 206명을 체포했다.

 카탈루냐 주 바르셀로나와 인근 캄브릴스에서는 8월 17일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이 다쳤다. IS는 당시 자신들이 테러 배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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