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朴 구속연장 결정, 법원 판단 존중"

기사등록 2017/10/13 18:17:11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8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6일 자정까지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의 연장 여부는 이날 결정된다. 2017.10.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8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6일 자정까지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의 연장 여부는 이날 결정된다. 2017.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바른정당은 13일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법원이 고심 속에 오직 법적 잣대로만 판단한 결론이라 믿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재판중인 사안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정치권이 개입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우리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만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피고인의 인권,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향후 재판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018년 4월16일까지 최장 6개월간 구속 상태로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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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朴 구속연장 결정, 법원 판단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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