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보수통합, 빠른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해야"

기사등록 2017/10/12 10:57:05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2017.09.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 2017.09.27. [email protected]
통합 설득 실패시 '분당' 가능성 내비쳐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12일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에 대해 "논의가 시작된 이상 빠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이란 것이 시간을 끌면 엉뚱한 방향으로 빠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른정당 내 대표적 통합파인 김 의원은 "(보수 통합 데드라인을) 26일로 날짜를 못 박지는 않았고, 여러 가지 상황이 그렇게 모여지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당 대 당 통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을 반대하는 자강파 등을 설득하는데 실패할 경우에 대해서는 "당 대 당 통합에 준하는 그런 방법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며 사실상 분당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보수통합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은데 대해 "정치인들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과정에서 선지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통합을 반대하는) 여론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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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보수통합, 빠른 결과 나올 수 있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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