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유엔 연설에서 "미얀마 정부군이 라카인 주에서 민간인들에 대한 군사행동을 중단할 때까지 (양국 군 간의) 모든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우리는 버마(미얀마)에서 로힝야족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들에 대한 군사행동은 중단돼야 한다"며 "아웅산 수지와 버마 정부는 군사행동 중단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영국 정부는 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국방부의 버마 군 훈련 및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것을 오늘 발표한다"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은 미얀마 군을 상대로 전투훈련이 아니라 민주주의 및 리더십, 영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연간 예산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30만5000파운드(약4억66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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