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당대회, 투표율 높고 흥행·TV토론도 성공적"

기사등록 2017/08/27 09:55:23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2017.07.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 2017.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27일 열리는 전당대회 관련 소감을 밝히며 "투표율도 높고 흥행도, TV토론 내용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적관계망(SNS)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오늘 1차투표에서 대표가 확정된다면 하는 전제하에 제 소감을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후보 간 설전이 오갔던 탈호남, 햇볕정책 수정 변경, 바른정당과의 통합·연대설 등을 언급하며 "다행히 후보들이 토론과정을 통해 세 가지에 대해 합치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가 시작되면서 탈호남, 햇볕정책 수정 변경, 바른정당과 통합·연합 연대한다는 일부 당내인사들의 생각과 발언에 걱정했다"며 "햇볕정책은 튼튼한 안보, 한미동맹에서 출발하기에 가장 좋은 대북정책이고 우리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중도개혁 정체성을 지키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남만으로도 안되고 호남을 빼고도 승리할 수 없다. 호남을 지키며 외연을 확대하자 주창했다"며 "바른정당과는 비록 박근혜 탄핵을 함께 했지만 정체성이 다르다. 야당이기에 공조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안된다 했다"고 부연했다.

 박 전 대표는 "저의 설득은 성공했다"며 "이제 치열한 선거과정은 지났고 결과에 승복하며 승자에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영국에서 귀국했던 DJ의 혜안과 리더십을 신임 대표가 가져야한다"며 "수고하신 모든 후보들께 감사드리며 새지도부의 출범을 주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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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당대회, 투표율 높고 흥행·TV토론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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