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바른정당 "이효성, 5대비리 완전체···지명 철회해야"

기사등록 2017/07/19 09:31:5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대표실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 참석한 이혜훈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이혜훈 대표는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등 5대 비리 의혹이 있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비판했다. 2017.07.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대표실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 참석한 이혜훈 대표가 모두발언 하고 있다.이혜훈 대표는 위장전입, 논문표절, 세금탈루, 병역면탈, 부동산투기 등 5대 비리 의혹이 있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비판했다. 2017.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19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에 도저히 중립을 지킬 수 없는 인사를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방송통신위원장은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청와대도 정치적 중립의 적임자라고 했지만 이 후보자는 과거 문 대통령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린 전형적인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공직배제) 5대 원칙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골고루 모두 위반한 분"이라며 "청와대는 임명 발표 시 위장전입이 한 차례 있었다고 했지만 확인된 것만 해도 세 번이고, 더 있을 가능성이 많은 상습범"이라고 덧붙였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5대 비리 완전체"라며 "문재인 정부가 얘기한 5가지 비리를 모두 갖춘 문제인사의 화룡점정 격"이라고 비판했다.

  정 수석은 이어 "문재인 정부는 높은 지지율을 믿고 정말 잘 세팅해야 할 1기 내각을 전리품 나누듯이 하고 있다"며 "오늘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세금탈루,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병역 면탈에 대해 완벽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종합]바른정당 "이효성, 5대비리 완전체···지명 철회해야"

기사등록 2017/07/19 09:31: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