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6700km 비행가능 ICBM···알래스카 타격 가능" 美 미사일전문가

기사등록 2017/07/04 15:47:24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북한이 4일 오전 9시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 미사일을 1발을 발사해 930여㎞를 비행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북한이 4일 오전 9시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 미사일을 1발을 발사해 930여㎞를 비행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인 데이비드 라이트 박사는 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6700km를 비행할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미국참여과학자연맹(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라이트 박사는 이날 블로그(http://allthingsnuclear.org/author/dwright)에 올린 글에서 "비행거리와 시간 등 현재까지 전해진 데이터들을 근거로 분석할 때 북한이 발사한 문제의 미사일이 6700km를 비행할 수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국이 ICBM으로 간주하는 범위에 놓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도 내용이 맞다면, (북한이 4일 쏜 미사일과) 같은 미사일을 정상 각도에서 발사할 경우 (비행거리가)최대 6700km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언설명했다.  또 이 정도 거리면 "(미 대륙의 아랫쪽) 48개주나 하와이는 아니지만 알래스카에는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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