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삶]혼자사는 여성 46% "우리사회 불안'···범죄→국가안보→경제적 위험 順

기사등록 2017/06/27 12:00:00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혼자사는 여성 2명중 1명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 중부경찰서가 여성상대 강력범죄를 막기 위해 원룸밀집지역에 '안심거울'을 부착하고 있다.2017.06.14. (사진=대구 중부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혼자사는 여성 2명중 1명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구 중부경찰서가 여성상대 강력범죄를 막기 위해 원룸밀집지역에 '안심거울'을 부착하고 있다.2017.06.14. (사진=대구 중부경찰서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혼자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절반 가까이는 범죄 발생 등에 대한 불안에 떠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6년 여성 1인 가구의 46.2%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52.7%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2010년  40.7%에 비교하면 여성들이 우리사회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위험의 요소별로 보면 여성 1인 가구의 37.2%는 '범죄발생'을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국가안보'(16.9%), '경제적 위험'(11.1%)을 손꼽았다.

 반면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13.0%에 불과했다.

 여성 1인 가구가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정도는 전체 여성(50.9%)보다는 낮고, 남성 1인 가구(36.2%)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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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삶]혼자사는 여성 46% "우리사회 불안'···범죄→국가안보→경제적 위험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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