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한화리조트에서 '제 3회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고 2·3차 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1차 협력사들에 안착된 상생결제시스템을 2차, 3차 협력사들에게도 확대,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는 제도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금융비용도 줄이고 납품대금도 조기에 지급받을 수 있어 경영 안정에 혜택이 되는 시스템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8개월간 1차 협력업체에 누적 발행금액 8320억원, 월 평균 약 1000억원을 발행했다. 2~3차 업체까지 확대해 적용할 경우 전체 협력업체 254개사가 상생결제시스템 혜택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 황갑식 전무는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업체로 확대·적용해 국내 자동차산업의 동반성장 문화구축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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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정윤하(38)가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윤하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1년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 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다.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첫번째, 두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털어놨다. 어떤 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암 진단 사실을 알리게 된 이유에 대해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 나마 끄적끄적 나눕니다"라고 했다.
환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한 정윤하는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일수도 있니 부디 이해해주세요.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정윤하는 드라마 '마인'(2021) '카지노'(2022), 영화 '서울의 봄'(2023) 등에 출연했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파묘'에서 박지용 아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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