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한국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아르헨티나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수비진은 이상민(숭실대)-김승우(연세대)-정태욱(아주대)으로 구성된다. 1차전을 건너뛰었던 김승우는 이상민, 정태욱과 함께 새로운 센터백 라인을 형성한다.
허리 라인은 이유현(전남)-이상헌(울산)-이진현(성균관대)-윤종규(FC서울)로 꾸려졌다. 기니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이승모(포항)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기니전에서 여러차례 좋은 호흡을 뽐냈던 이승우(FC바르셀로나)-조영욱(고려데)-백승호(FC바르셀로나)의 스리톱은 그대로 유지된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고려대)이 낀다.
개막전에서 기니를 3-0으로 대파한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넘을 경우 26일 잉글랜드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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