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日 관방장관 "北 미사일, 일본 EEZ 밖에 낙하한 듯"

기사등록 2017/05/21 18:19:54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오후 6시쯤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후 4시 59분경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이 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현 시점에서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미사일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또 "현재 부근을 항행하는 선박이나 항공기 등의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아베 신조 총리가 "정보 수집 및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확인을 철저히 하며, 만반의 태세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 탄도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50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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