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의 직접 인선 발표에 나선 자리에서 "장 교수는 한국사회의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경제분야 석학이자 실천 운동가"라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국경제에 대한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구조적 난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공직을 맡게 됐는데 그간 역대 정권과 정치권의 요청을 고사해 오다가 이번에 큰 결정을 내린 것을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양극화 해소와 더불어 성장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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