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이 또 다시 무모한 미사일 도발행위를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오늘 평남 북창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고, 공중 폭발했다"며 "이는 4월 들어 벌써 3번째 발사와 실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6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한미동맹을 시험하려 들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무모한 도발을 반복한다면 국제사회의 강력한 응징에 직면할 것"이라며 "핵 포기를 포함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길을 선택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30분께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동 방향으로 불상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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