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경찰, 공항서 軍무기 탈취하려던 男…총에 맞아 숨져

기사등록 2017/03/18 18:01:54

【파리=AP/뉴시스】조인우 기자 =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군인의 무기를 탈취하려던 한 남성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총에 맞아 숨졌다.  프랑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근 프랑스 당국이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전역에 파견한 특수부대원의 무기를 빼앗으려다 총에 맞았다.  아직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공항 일부를 폐쇄하고, 시민들에게 트위터 등을 통해 공항 이용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프랑스는 최근 IMF 사무소를 목표로 한 우편물 폭발 테러와 프랑스에서는 드문 고등학교 내 총기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테러 위협이 높아짐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고 테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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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공항서 軍무기 탈취하려던 男…총에 맞아 숨져

기사등록 2017/03/18 18:01: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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