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엔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6.07.25.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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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17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위안부 소녀상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외무상은 전날 독일 본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한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위안부 소녀상 문제를) 확실히 논의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의 양국 관계를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외안부 소녀상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부산 일본총영사관 및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산 소녀상에 대한 반발로 일본 정부가 지난달 9일 일시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대사의 서울 귀임 시기와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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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외무상은 전날 독일 본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한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위안부 소녀상 문제를) 확실히 논의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의 양국 관계를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외안부 소녀상 문제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부산 일본총영사관 및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산 소녀상에 대한 반발로 일본 정부가 지난달 9일 일시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대사의 서울 귀임 시기와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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