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전문매체 '사커 킹'은 11일(한국시간) 한국이 멕시코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보도했다.
이 언론은 "한국이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우승 후보 멕시코를 8강에서 탈락시켜버렸다"고 전했다.
한국의 자세한 경기 소식과 함께 다음 상대 온두라스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반면,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4-5로 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에 일본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한국의 수준이 일본보다 높은 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일본 네티즌은 자국의 8강 탈락에 대해 "1승1무1패도 잘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월드컵에서 잘하자." 등의 댓글이 많았다.
그러나 자국의 축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JFA의 강화위원장은 즉시 그만둬야 한다. 그리고 일본대표팀 감독도 마찬기자다. 대표팀을 맡을 감독의 그릇이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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