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학원비가 긴축 대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학원 교육비가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사진은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2025.12.21.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