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미나=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북아일랜드 밸리미나에서 이민 반대 시위가 격화하자 경찰이 차량으로 도로를 차단하고 있다. 지난 9일 14세 소녀가 루마니아 국적의 10대 소년 2명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의혹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던 항의 시위는, 반이민 정서와 맞물려 폭력 시위로 확산했다.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화염병, 벽돌, 폭죽 등을 던지고 차량에 불을 질렀으며, 경찰은 장갑차를 동원해 물대포와 비살상 탄환으로 진압에 나섰다. 2025.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