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태리가 'SBS 연기대상'에서 MBC를 언급해 크게 당황했다.

김태리는 21일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이제훈과 함께 시상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공동 대상을 받았다.

시상 전 이제훈은 김태리에게 "2024년에도 SBS 드라마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 특히나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김태리는 "맞다"고 답하더니 이어 "올해 MBC…"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놀란 김태리는 손으로 입을 막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이제훈이 "SBS죠"라고 말을 이었고 김태리는 "너무 긴장했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러자 이제훈은 "괜찮다. 이게 생방송의 묘미"라고 했고 객석에 있던 동료 배우들은 박수를 치며 김태리를 응원했다.

김태리는 지난해 대상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함께 작품 했던 감독님, 배우들과 편안하게 즐겁게 무대를 봤다. 근데 마지막 순간이 다가왔을 때 설마 하면서 수상 호명되기 직전에 심장이 떨렸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제훈은 "그 긴장감을 너무 잘 알아서 앞에 계신 후보분들의 심장박동 소리가 여기까지 전달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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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출동한 군용 차량을 막아선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 "이분 꼭 찾아주십시오"라면서 한 유튜브 쇼츠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움직이는 군용 차량 앞에 서 있는 모습과 함께, 연이어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가세해 해당 남성을 도와 군 차량의 이동을 저지하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이 대표는 해당 게시글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라는 태그도 함께 걸었다.

이날 이 대표가 올린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동한 당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로 진입하는 장갑차를 막는 모습이 담겼으며, 이는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일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긴급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계엄군의 장갑차를 온몸으로 막고 국회를 봉쇄한 경찰의 방패를 밀어내며 국회를 침탈하는 계엄군의 총부리를 맨손으로 헤치고 민주주의의 길목을 지켜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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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홍주연과 열애설을 해명한다. 홍주연은 1997년생으로 전현무보다 20살 어리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홍주연과 열애설에 대해 "기사만 보면 신혼"이라고 말한다.

김숙은 "이제 주연이를 빼면 할 멘트도 없다"며 두 사람 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이순실은 "현무씨 결혼하면 이불을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한다.

전현무가 홍주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된다. 두 사람 열애설은 전현무가 홍주연에게 보낸 격려 문자가 시발점이 됐다.

김숙은 전현무가 홍주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다른 후배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다르다는 걸 짚어낸다.

김숙은 "주연이 문자에만 물결 표시가 있어"라며 이게 홍주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 표현이라고 말한다.

또 홍주연에게만 장문의 답장을 다시 보낸 게 발견되기도 한다.

홍주연은 KBS 48기 아나운서다. 전현무는 32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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