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제갤러리는 작가 김윤신의 개인전 'Kim Yun Shin' 언론공개회를 19일 서울 종로구 국제갤러리에서 갖고 주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980년대 중반 남미로의 이주를 통해 한국의 주류 모더니즘에서 물리적으로 단절된 채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문법을 구축한 김윤신은 재료의 물성, 특히 나무 고유의 성정을 존중하며 탐구해왔다.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그곳에서 40년을 뿌리내렸던 그가 한국으로 거점을 옮겨 꾸리는 첫번째 전시이자 국제갤러리와의 첫 프로젝트에서 작가는 1970년대부터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합이합일 분이분일(合二合一 分二 分一)’의 철학에 기반한 목조각 연작과 함께 꾸준히 지속해온 회화 작업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을 K1과 K2에 걸쳐 선보인다. ‘합이합일 분이분일'이란 두 개체가 하나로 만나며, 다시 둘로 나누어진다는 의미다. 2024.03.19.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