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재림(39)이 세상을 떠났다.
송재림은 12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고인 집에선 유서가 나왔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송재림은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고인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에 나오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2014)에서 매력적인 언행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2014) '잉여공주'(2014), 영화 '미친사랑'(2019) '야차'(2022)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뮤지컬로 활동 범위를 넓혀 지난해 '와이프', 올해 7월부터는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 중이었다.
고인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 낮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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