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우리나라 기독교 140년 역사상 첫 부활절 축제인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오세훈 시장 및 참석자들이 개막식을 하고 있다.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분열과 투쟁으로 가득한 거리를 평화와 사랑과 화합을 담은 건강한 기독교 문화로 채우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광화문광장-시청-서울광장 일대 3.4km 구간을 걷는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는 구약, 신약, 근현대, 다음세대로 구성된다, 행렬에 교회와 선교기관, 대안학교, 다문화팀, 유모차 행렬, 대학 의장대, 경찰기마대 등 61개 팀 5000여명이 참여했다. 2023.04.09. [email protected]
박해미 "빚만 15억…아들과 나눠 갚아야 해"
기사등록 2024/10/09 08:18:51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빚 15억원을 졌다고 고백했다.
박해미는 8일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아들 황성재에게 "엄마 빚이 총 15억원이다. 우리 나눠서 갚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해미는 지방 축제 행사를 위해 듀엣 무대를 제안했다. 황성재는 "엄마랑 같이 하기 싫다"며 거절했고, 박해미는 "하기 싫은 거 안 할거면, 혼자 빌어먹고 살아라. 네 나이에는 뭐라도 열심히 해야지. 엄마는 길바닥에서도 했다"며 분노했다.
황성재는 "엄마 작품을 같이 했다는 게 안 자랑스럽진 않지만, 옛날에 '박해미 아들이 이거 한대'라는 식이었다. 엄마 그늘막, 꼬리표가 컸다"며 "홀로서기 후 '그 배우 처음 봤는데 잘하더라. 알고 보니 박해미 아들이었어'가 되더라. 그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서 속옷만 입고 뛰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적이 이어졌다. 황성재가 "며칠?"이라며 공연 스케줄을 묻자, 박해미는 웃었다. MC 하하는 "실력이 없으면 '엄마 잘 만나서 덕 보네'라고 하지만, 성재는 정말 잘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