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대량학살된 1500마리 개들을 위한 위령제에 '쇠창살에 갇힌 강아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위령제에는 번식장·펫샵 폐지 시민행동에 연대하는 110개 동물권 단체들과 환경단체, 민변 동물권위원회,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PNR 등 법조인 단체, 정의당, 녹색당, 더밝은미래당 등 정당 소속 기관들도 참석했다. 2023.04.08. [email protected]
박해미 "빚만 15억…아들과 나눠 갚아야 해"
기사등록 2024/10/09 08:18:51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빚 15억원을 졌다고 고백했다.
박해미는 8일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아들 황성재에게 "엄마 빚이 총 15억원이다. 우리 나눠서 갚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해미는 지방 축제 행사를 위해 듀엣 무대를 제안했다. 황성재는 "엄마랑 같이 하기 싫다"며 거절했고, 박해미는 "하기 싫은 거 안 할거면, 혼자 빌어먹고 살아라. 네 나이에는 뭐라도 열심히 해야지. 엄마는 길바닥에서도 했다"며 분노했다.
황성재는 "엄마 작품을 같이 했다는 게 안 자랑스럽진 않지만, 옛날에 '박해미 아들이 이거 한대'라는 식이었다. 엄마 그늘막, 꼬리표가 컸다"며 "홀로서기 후 '그 배우 처음 봤는데 잘하더라. 알고 보니 박해미 아들이었어'가 되더라. 그 칭찬을 듣고 기분이 좋아서 속옷만 입고 뛰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적이 이어졌다. 황성재가 "며칠?"이라며 공연 스케줄을 묻자, 박해미는 웃었다. MC 하하는 "실력이 없으면 '엄마 잘 만나서 덕 보네'라고 하지만, 성재는 정말 잘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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