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샤와르=AP/뉴시스] 파키스탄 야당 지지자들이 7일(현지시간) 페샤와르에서 파키스탄 대법원판결을 축하하며 사탕을 나눠 먹고 있다. 파키스탄 대법원은 임란 칸 총리의 의회 해산 조치가 위헌이라며 의회 복원 판결을 내렸으며 칸 총리의 불신임 투표를 예정대로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오는 9일 본회의를 소집해 불신임 투표를 진행한다. 2022.04.08.
[서울=뉴시스] 미국 텍사스 한 해변에서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엑스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미국 텍사스 한 해변에서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4일 텍사스 사우스 파드레 섬에서 해변에서 놀던 여성이 상어에게 공격받았다. 사건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모래 위에 누워 지혈을 받고 있고 해안선 근처에는 상어 지느러미가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담겼다. 텍사스 공원과 야생동물국(Texas Parks and Wildlife)에 따르면 이날 총 4명의 사람이 상어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중 두 사람이 상어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심한 부상은 아니었다. 상어에게 물린 2명은 브라운스빌에 있는 밸리 지역 의료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 소방서장 짐 피그는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상어의 종을 밝혀내지 못했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원인도 모르는 상태다"라며 "사우스 파드레 섬에서 이전까지 상어의 공격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당국은 상어를 잡기 위해 해변에 드론, 보트와 헬리콥터를 배치했고 해변을 폐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5일 오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40대 남성 입건추모 공간 찾아 은행 직원들 비난 글 작성 혐의[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4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인도 돌진사고 현장에서 한 시민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술을 따르고 있다. 2024.07.04. kmn@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시청역 역주행 사고'와 관련, 희생자들을 비하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숨진 은행 직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찾아 종이 상자에 세상을 떠난 은행 직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바탕으로 이날 오후 A씨의 신원을 특정해 그를 입건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9시27분께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온 검은색 제네시스 G80이 일방통행인 세종대로 18길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쳐 총 16명의 사상자가 생겼다. 이 사고와 관련, 전날 교통사고 추모 공간을 방문해 피해자들이 흘린 피를 토마토 주스에 빗대 조롱하는 글을 남긴 20대 남성은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곽, 노 전 대통령 사위…박상용 검사 건에 기권 사실 밝혀"탄핵 사유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서 찬성 표결할 것"[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06.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부의 건에 기권표를 던진 것을 두고 "찬성 혹은 반대할 충분한 근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탄핵안 법사위 회부 표결이 진행된) 4명의 검사 중 3명에 대한 안건에 찬성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한 안건은 기권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박 검사 등 검사 4명 탄핵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탄핵안을 당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이후 검사 비위 행위에 대한 조사를 위해 법사위 회부의 건을 표결에 부쳤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박 검사가 이재명 전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대북 송금 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회유한 의혹이 있고 2019년 음주 후 공용물을 손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곽 의원은 당시 박 검사 탄핵안 법사위 회부 건에 기권표를 던졌다고 밝힌 것이다. 곽 의원은 "저에게 찬성 혹은 반대로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안 설명만 듣고 탄핵 찬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해 1명 검사에 대해서는 기권했다. 만일 제가 반대할 생각이었다면 저는 그냥 '반대'로 표결하지, '기권'으로 표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 법사위 탄핵 조사를 통해 탄핵 사유가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에서도 마땅히 찬성으로 표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제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민주당 의정에 방해될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다"며 "하지만 민주당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제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실 정도로 건강한 정당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