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설 승차권 비대면 판매가 시작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한국철도 2021년 설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승차권은 온라인과 전화접수로 19일 경로·장애인, 20~21일은 모든 국민이 예매 할 수 있다. 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2024.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청소년 엄마 최지혜가 세 번째 남편과 이혼한 뒤 4개월 만에 네 번째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서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일상을 공개했다.
최지혜는 "총 3번의 결혼이 다 실패로 끝난 뒤, 네 번째 남친과 동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꾸만 엇나가는 첫째 아들 때문에 걱정"이라는 고민을 밝혔다.
우선 최지혜는 재연 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첫째 아들을 낳은 뒤, 총 2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파란만장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후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에게 "세 번째 남자친구와도 아이를 낳아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했다"고 추가 고백해 2차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진짜 어매이징하네"라며 "세 번이나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면 시간을 뒀어야지, 왜 급하게 동거를 한 거냐"고 물었다.
최지혜는 "남자친구와 떨어지기가 싫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다행히 현재의 남자친구는 전남편들과는 정반대로 성실하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혜는 14세인 첫째 아들, 11세와 5세인 두 딸, 그리고 네 번째 남자친구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네 번째 남자친구와는 이혼 후 4개월 만에 동거에 들어간 상황이다.
최지혜의 네 번째 남자친구는 늦잠을 자는 최지혜와 달리 일찍 일어나 두 딸의 등교, 등원 준비를 도왔다. 반면 중2인 첫째 아들은 거실에 누워 꼼짝도 않고 있어서 우려를 안겼다.
최지혜는 네번째 남자친구와 관계가 좋은데, 유일한 고민이 사춘기인 첫째 아들이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저 아이야말로 명분이 많다"며 세 번의 결혼·이혼으로 아빠가 다른 상황을 언급했다.
최지혜와 남자친구는 모두 라이더로 배달 일을 하고 있다. 최지혜의 아버지 역시 배달 일에 종사 중이었는데, 그는 "배달 일로 버는 돈 대부분을 딸에게 쓰고 있다"며 자신의 이혼으로 외롭게 컸던 딸을 향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아버지의 고백에 서장훈은 "딸이 어릴 때부터 하고 싶다고 하면 다 해주시던 아버지 아니시냐. 저 연세에도 딸을 그렇게 챙기시다니, 대단하시다"며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가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캡처) 2024.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김병만(49)이 전처 폭행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병만랜드'에는 '베트남 하노이 정지현 선수와 함께 part2'라는 제목의 숏폼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김병만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과 체력관리에 몰두한 모습이다.
김병만은 정지현과 상의를 탈의한 채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했다. 김병만과 2004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은 TV조선 '생존왕'에서 활약 중이다.
김병만은 지난해 11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김병만이 올해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끝에 12년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지난 12일 한 매체에 김병만을 상습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7월24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된 상태라고 알렸다.
A씨는 "상습적으로 맞았다"며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도 내가 맞는 장면을 4차례 봤다. 공주, 왕비처럼 잘해주다가, 그 시간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은 2022년 12월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절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년 여 만인 올해 9월23일 혐의없음(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김병만 측은 전처의 폭행 고소와 관련해 "김병만이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분'(전처)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부터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했고, 어렵게 번 출연료를 A씨가 관리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번 돈 대부분을 A씨가 갖고 있어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A씨는 이혼 판결 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원을 요구하며, 여전히 김병만씨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소송 중 알게 돼 충격받았다"고 덧붙였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노우진, 류담과 함께 '달인' 코너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생존왕' 등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시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병만랜드'가 공개한 영상에 정지현(왼쪽), 김병만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병만랜드' 캡처) 2024.11.14.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