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2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이 2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50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지난 24일 소상공인 700만명에게 1인당 100만원 정도 바우처 형식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어서 두 번째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5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하지만 원칙과 방향이 분명하다"며 "취약계층에 두터운 보호망을 제공하고 식어버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국민 1인당 25만원 지역상품권 지급' 추경은 가장 정치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부자 프레임'을 내세우지만 정작 초부자들에게까지 25만원을 나눠주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현혹하고 혈세로 매표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반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한 직접 지원은 다르다"며 "국민의힘은 추경을 해야 한다면 진정한 민생 추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27일 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 선공개 영상에서 "지금 대출이 5억원 있는데 숨이 막힌다"며 "흔히 말해 '똥파리'라고 하지 않느냐. 사기를 호되게 당했다. 돈을 잘못 넣었다가 대출까지 받은 상황이다. 이자가 (매달) 200만원씩 빠져나가는데 미치겠다"고 토로했다.
이날 허니버터 아몬드 윤문현 대표를 만났다. "마이너스 100억원으로 시작한 CEO"라고 하자, 이이경은 "내 입장에서 마이너스 100억원은 가늠이 안 된다"며 놀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역시 "빚이 1000만원만 있다고 해도 마음이 무겁다.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먼저 들게 된다. 100억은 굉장히 큰 돈"이라고 했다.
이이경 아버지 이웅범씨는 LG이노텍 사장 출신이다. 이이경은 20일 방송한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근검절약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보일러 대신 난로를 사용한다며 "아버지가 그렇게 했다. 아버지는 지금도 집에서 경량패딩을 입고, 나도 방한패딩 입는다. 나랑 결혼할 분은 보일러 틀어도 된다. 내가 갈 곳은 잠그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