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성동구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구청사가 폐쇄된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에 출입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직원은 명성교회(강동구)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거주민이다. 2020.02.2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S.E.S.' 출신 슈(44·유수영)가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4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슈의 병풀 농부 이야기 2"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농부로 변신한 슈의 모습이 담겼다. 새참을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
슈는 "지난 주도 정신 없는 한 주였다. 1500평 규모의 농장을 찾아 직접 병풀들을 확인하고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제 진짜 봄이 오고 있나보다. 포근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부지런히 병풀들을 살폈다"고 덧붙였다.
슈는 "힘든 농사 일을 버티는 힘은 새참인 것 같다. 병풀 비빔밥은 역시 최고"라고 했다.
슈는 지난달 1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고 적었다.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밝혔다.
한편 슈는 1997년 그룹 'S.E.S'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을 히트시켰으며 2002년 해체됐다. 바다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배우, 유진은 배우, 슈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다.
이후 슈는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시스] 최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이제 준비해야지...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캡처) 2025.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50)와 김지민(41)이 결혼을 앞두고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이제 준비해야지…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지민이 김준호 집에 방문해 물건 정리를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물건들을 살펴보던 중 전신 거울 뒤에 여자 사진을 발견했다.
김지민은 "장난하세요? 내가 이거 사귈 때부터 이 여자 버리라고 했는데 올 때마다 이 여자가 계속 있어"라고 분노했다.
이어 "이 여자 버리라고 했더니 (김준호가) 버렸대. 근데 여기 거울 뒤에 5년간 숨겨놨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속 인물은 일본 모델 시노자키 아이였다. 김지민은 "너무 싫다.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나한테 재활용 신고하고 돈 주고 버렸다고 했는데"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김준호는 "내 것이 아니고 우리 회사 대표 거다. 시노자키 아이가 행사해서 기념으로 받은 거다. 혹시 몰라서 가져왔다. 자기랑 사귀고 버렸어야 했는데 거울 뒤에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거울을 새로 산 걸로 알고 있다. 근데 애를 굳이 뒤로 넣어 놓은 거잖아"라고 따졌다. 김준호는 "여기에 시노자키 아이 사인도 있다. 고가에 팔릴 수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약 3년의 열애 끝에 오는 7월13일 결혼한다. 김지민은 지난달 20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마 전 프러포즈가 계기가 돼 서로 아껴주며 앞으로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로 했다. 앞으로도 개그맨 커플답게 웃음 가득 재미만땅 부부가 되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 김모씨와 결혼했다.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이제 준비해야지...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캡처) 2025.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14번째 아이 아빠가 된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가계도가 화제다.
최근 머스크와 이미 세 자녀를 함께 두고 있는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39)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넷째)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낫다고 느꼈다"며 "그를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머스크의 자녀는 총 14명이 됐다.
머스크는 첫 번째 아내인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2000년 결혼해 2002년 첫아들 네바다를 낳았으나 유아기에 사망했다. 이 부부는 2008년 이혼했는데, 이혼하기 전 두 차례 인공수정을 통해 각각 쌍둥이 그리핀과 비비안, 세쌍둥이 색슨, 데미안, 카이를 낳았다.
그는 두 번째 아내인 탈룰라 라일리와 2010년 결혼해 2012년 이혼 후 그다음 해 재결합했다가 2016년 최종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자녀가 없다.
이후 머스크는 더 이상 결혼하지 않고 자녀만 낳았다.
그는 사실혼 관계에 있던 가수 출신 그라임스와 2020년 5월 아들 '엑스 애시 에이 트웰브'를 낳고, 이후 대리모를 통해 딸 '엑사 다크 시데렐 머스크'와 아들 '테크노 메카니쿠스'를 낳았다.
[서울=뉴시스]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 시본 질리스와 쌍둥이 남매 (사진=시본 질리스 엑스 캡처 ) 2025.03.02. photo@newsis.com
2021년, 머스크는 질리스와 체외 수정을 통해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출산했다. 지난해에는 둘 사이에 셋째 '아카디아'가 태어난 사실이 전해졌다.
26세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최근 머스크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뉴욕 법원에 아이의 아버지가 일론 머스크임을 확인하는 친자 확인 소송과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의 14번째 자녀이자, 질리스와 두 사람 사이 넷째인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