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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남한, 생일축하 메시지 받았다고 설레발'

기사등록 2020/01/12 09: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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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생일축하 메시지를 직접 친서로 받았다며,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새해벽두부터 남조선당국이 우리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미국대통령의 생일축하인사를 대긴급 전달한다고 하면서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마침 만난 날이 1월8일 김 위원장의 생일이었다. 그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하고 문 대통령께 김 위원장 생일에 대한 덕담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문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다"며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사진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이 6자회담 대표 시절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0.01.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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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남한, 생일축하 메시지 받았다고 설레발'

기사등록 2020/01/12 09:28: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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