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번 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과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 등 67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특히 행사장 주요 지점 내에 혼잡질서 관리 차량 총 8대와 70㎝ 높이의 키다리 경찰관도 곳곳에 배치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전 호선 열차 총 240회를 증편하고 행사 시간 전후로 배차 간격을 단축했으며 금련산역·광안역 등 주요 역에 인력 총 2478명을 투입했다.
불꽃축제가 끝나자 경찰은 경광봉과 확성기를 통해 관람객들의 퇴장을 안내했고, 인파가 몰리지 않게 최대한 분산 유도했다.
행사가 끝난 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가까운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나 역사 입구부터 승강장, 열차에 타기 직전까지 안전요원들이 시민들을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광안리해수욕장과 해운대, 황령산 등 일대에 약 103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축제와 관련해 접수된 112신고 건수는 42건(통제요청 11, 교통불편 24 외 기타)이며 소방 구급 활동 건수는 85건(병원이송 2, 현장응급처치 80, 사설 구급차 이용 3)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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