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조수정 기자 = 백제문화유산주간인 11일 오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김현용 학예사가 해체, 보수 정비공사중인 백제 말기의 화강석 석탑인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미륵사지 서쪽 석탑)의 보수, 보강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륵사지 석탑은 일제 강점기 절반 이상 무너져 1915년 탑의 뒤쪽부분에 콘크리트로 보강한 상태였다. 구조 안전 문제로 지난 2002년부터 조사, 해체, 구조 보강 등 보수 및 복원 과정중이다. 오는 9월 가설 덧집을 해체하고 올해 말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소가 지난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ㆍ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12일까지 열리는 행사 세부 내용은 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1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웅 부산 KCC 이지스 선수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2024.04.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농구선수 허웅의 옛애인 A 측이 유흥업소 출신 의혹을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4일 "A가 업소녀 출신이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청담동 집은 A 아버지가 전세로 얻어줬다. 허위사실은 원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A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작작해라"라며 등기부등본을 찍어 올렸다. 이 아파트는 2020년 8월25일 A 아버지 명의로 전세권이 설정 돼 있다.
전날 유튜버 카라큘라는 A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요?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다"며 "허구헌날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 고급 아파트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지적했다. "고(故) 이선균에게 3억원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김모씨와 남양유업 손녀이자 마약사범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를 공갈미수,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말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성격 차이와 양가 부모님 반대 등으로 여러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께 헤어졌다. A는 허웅과 교제 기간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 측은 A가 언론과 소속 구단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A는 "두 차례 임신 중절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이효리는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서 "난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서도 "나이가 들고 CF를 찍어야 하니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몇년 전 눈가 주름 때문에 보톡스를 맞은 적이 있다. 맞는 순간 눈이 안 웃어지더라. '이건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제주도에서 리프팅 레이저 시술도 몇 번 했는데, 피부가 너무 얇아서 효과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11년 만에 제주도 생활을 접고 서울로 이사할 계획도 밝혔다.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활동은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세상이 너무 달라졌다. '유튜브를 해야 하나' 등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지 않느냐. 브이로그도 식상하다. 옛날에 '유퀴즈'에서 거리로 나가 방송하는 걸 좋아했다.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