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한국미술의 담론활성을 위해 전후부터 동시대까지 '한국미술 다시보기'프로젝트를 시작, 지난 14일 오후 2시에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한국미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학술적 연구와 대중적 이해의 간극을 좁히려는 취지다. 향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미술계 및 일반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아가 해외 담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진은 ‘다시, 바로, 함께, 한국미술’공개 세미나에서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가 ;변화와 극복, 80년대 미술운동'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권성동 의원, 국감 중 비키니女 검색 "아내에 혼나"
기사등록 2024/11/24 10:51:3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권성동(64) 국민의힘 의원이 국감 중 비키니 모델을 검색한 이유를 밝혔다.
권 의원은 23일 MBN '가보자GO' 시즌3에서 2014년 국정감사에서 비키니 입은 여성 사진을 본 것과 관련 "그때 난 마지막 질의가 끝난 상태였다. 나머지 분들의 질의를 듣다가 뉴스를 봤다. 연예면을 보다가 그렇게 됐다"면서 "민주당 보좌직이 자기 의원을 찍는다고 내 뒤에 와서 그걸 찍고 기자에게 넘겼더라. 다음 날 내 기사로 도배됐다"며 억울해했다. 아내에게 혼났다"며 "요즘 솔직히 지나가다가 비키니 입은 사진이 많이 나오지 않느냐"고 했다.
체리 따봉 사건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문자 메시지가 언론에 노출 됐을 때 "많이 당황했다. 난 괜찮으나 대통령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 '문자 메시지가 노출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 대통령이) '이미 엎질러진 물. 알았다'고 했다. 뭐 주워 담을 수 없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이준석 의원과 친하냐'는 질문엔 "현재는 같은 당이 아니라 친하다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인간적으로는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권 의원은 부인 김진희씨와 집도 공개했다. "아내와 3대 3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했다"며 "내가 눈이 작아서 콤플렉스였다. '눈 큰 여자를 만나서 2세 개량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내를 처음 봤는데 눈이 크고, 맑고, 엄청 순진했다. 말 한마디에 얼굴이 발그레 해져서 고백했다"고 회상했다.
'이혼 위기가 없었냐'는 질문에 김씨는 "정치하면서는 남편이 안 돼서 이혼을 못하겠더라"고 답했다. "애들 키울 때 저녁 잘 먹고 산책 나갔는데, 뽑기를 못하게 하더라. 굳이 못하게 해서 아들도 울고 기분 안 좋게 집에 들어왔다. 작은 일로 싸우니 고민 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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