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미래 산업의 화두로 등장한 것은 2010년부터다. 미래학자들에게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IT전문가들은 무인시스템으로, 촬영전문가들은 새로운 촬영 수단으로 등장한 드론은 기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CEO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수단으로 다가와 있다.
지면에 닿는 사물을 활용한 면(面)의 시대가 3차 산업시대였다면, 공간을 활용하는 4차 산업시대에는 드론은 살아있는 플렛폼이다. 드론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계속 진화하는 기술의 복합체인 만큼 책을 서술하는 이 순간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드론 산업의 문화도 쉬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드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인기 세계를 이해하고, 비행원리와 하늘의 상태나 변화를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고 없는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 이 책은 드론 세계에 입문하려는 초보자의 안전비행과 드론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었다. 드론 촬영 초보자들을 위해 촬영기법 등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들과 새로운 방식의 드론 앵글인 '버드 아이(Bird Eye)'에 관해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저자가 진행하고 있는 드론 VR촬영과 드론 산업에 관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저자 장문기는 현재 드론아이디의 대표로써 우리나라 드론 1세대 전문가이다. 한국드론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중앙대학교, 상명대학교, 중부대학교 초빙교수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수리전문가 과정’책임교수로 진행했으며 저서로는 ‘드론을 날려보자’‘DRONE in 드론’ 가 있고, 드론사용 설명서’를 감수하기도 했다. 인명구조용 드론을 개발하였으며, 드론 VR을 개발하기도 했다.(호영피엔씨 출판사, 정가 20,000원, 272페이지). 2017.11.17.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