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미주한인총연합회 조정위원회(회장 이민희)는 16일 미국 LA 코리아타운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조정위원회는 위원회의 판결 및 징계안을 상정 제25대 총회장 징계안 (5년간 회원 자격 박탈과 회장자격 정지등)을 결의하고 새 회장에 김재권 씨를 선출 인준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조정위가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기홍)는 단일 회장 후보로 접수된 김재권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함으로 한 간판 아래 2개의 회장이 선출됨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정순 현 회장 측의 선관위에서는 지난달 17일 버지니아 미주총연사무실 선관위(위원장 정재준)에 등록 18일 단독 입후보한 이정순 회장을 당선자로 발표했다. 이에 대해 조정위원회는 집행부의 정관위반과 편법이라고 반발 16일 LA 총회를 열었다.
이러한 갈등속에 미주 한인 총연합회는 두 개의 선 관위가 각기 다른 회장을 뽑음으로써 2명의 회장이 선출 된 것, 단합과 친선으로 미주 한인들의 번영을 위한 노력과 세계 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한인의 응집된 역량을 발휘하여야 할 미주 한인들의 대표적인 미주한인총연합회의 분규에 많은 한인이 우려를 표하고 이 분규로 인한 한인이민 사회의 적지 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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